DIY(Home Improvement)

뒷뜰에 창고 짓기 - Part2. 벽세우기 및 지붕 올리기

Lonely Moose 2016. 7. 20. 05:57

창고 프레임 작업이 끝났고 이제 벽체와 지붕 올리기 작업을 할 차례입니다. 보통은 지붕을 먼저 올리고 벽체를 마무리하는데 창고를 Fence에 딱 붙여서 만들계획이라 외벽 부터 먼저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벽체를 붙이기 위해서 창고 뼈대를 조금 앞쪽으로 당겨 놨습니다. 기초 블럭이랑 같은 높이의 나무를 밑에 놓고 열심히 들어서 옮깁니다. Cedar로 만든거라 많이 무겁지는 않아서 혼자도 옮길 수 있었습니다.

뒷판은 1inch 두께의 펜스용 판재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세로로 세워서 만들면 비나 눈이 들이칠 수 있는데 뒷면은 펜스에 붙어 있으므로 약간의 틈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좀 더 비가 새지 않게 만드려면 세로가 아닌 가로로 해서 윗판을 위로 약간씩 겹쳐서 붙여주면 됩니다. 

저렇게 나중에 벽에 딱 붙여 줄 예정 입니다. 앞쪽으로 상당히 많이 옮겼는데도 좁군요.

뒷면이 다 붙여 졌습니다. 펜스에 붙이면 더이상 뒷면에는 작업을 못하기 때문에 뒷면에 오일로 피니쉬를 를 한 다음 뒷면에 옮겨 줍니다.

옆면과 앞면도 붙여 준 후 경사에 맞게 잘라 줍니다.

저렇게 쵸크줄을 튀겨 준 후 잘라주면 됩니다. 이쪽 면에는 작게 창도 내어 줍니다.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나중에 문을 다는 곳에는 가로로 나무를 대어 줍니다. 

벽면을 모두 잘 붙여 졌습니다.

이제 지붕을 올리기 전에 물이 사이딩에 들어가지 않게 드립 플래슁(Drip Flashing)을 붙여 줍니다. 망치로 못자국을 살짝 내어 주고 드릴로 고정을 해 줍니다. 

창고 가로 길이는 12feet인데 드립 플래싱는 10 피트라서 서로 겹치게 해서 이어 붙여 줍니다.

모서리 부분은 서로 겹치게 해서 저렇게 잘 접어서 마무리 해 줍니다.

드립 플래싱을 4면 모두 붙였습니다.

지붕을 붙여 줍니다. 지붕 판자는 1X6  Tongue and Groove로 된 판자를 사용했습니다. 

나사못이 중간에 드립 플래시를 만나서 안들어가면 망치로 살짝 때려 주면 잘 들어갑니다. 

통짜로 붙였더니 앞으로 튀어나와서 잘라주어야 겠군요.

먹줄을 튀기고 가이드용 판자를 대고..

잘라 줍니다.

붙여 놓고 잘랐더니 불편해서 나머지 지붕 판은 크기에 맞게 잘라서 붙였습니다.

지붕이 다 붙였습니다. 지붕 위에 오일을 발라서 물이 잘 미끄러지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