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돔구간을 지나오면 처음 입구에서 내려다 보았던 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참고로, 외부 음식 반입 금지라 약간의 돈을 써야 합니다.(퀄리티가 나쁘진 않았으므로 패스)

돔구간을 한번더 보고 싶다면 돔구간 처음 시작하는 곳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이 있어서 혹시 제대로 못보았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공간에 놀이터 및 체험공간이 아주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실속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투구게 괴롭히기 체험장도 있구요. 등만 쓰다듬어야지 꼬리를 만지면 싫어하는군요.(알바생이 째려봤어요.  누군가 꼬리를 저렇게 부르뜨려 놓아서 그런 걸까요?
투구게는 피가 파란색이라는군요. 생긴것도 그렇고 아마 프레데터의 모티브가 된게 아닐까 합니다.

교과서에 항상나오는 오대호의 편리한 수운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있고요. 머 애들은거 그런거 관심읎지만서도요... 

앞편에서 봤던 잠수함에 들어가서 놀수도 있고요. 돔구간으로 살짝 돌아가서 이렇게 아이들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돔구간 역주행 금지 팻말이 있지만 살짝 무시해 주는 센스.

물속터널 기어가기 체험도 해볼수 있군요.

어여쁜 수족관 속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사진빨은 니모들이 사는 곳이 훨씬 더 잘 받습니다.

모바일 폰으로 찍었지만 예술이군요.. ㅎ

수족관이 너무 멋집니다. 

이제 너무 많이 놀았다고 생각하면 집에 갈 시간입니다. 

이곳까지 보고 나서 먼가 좀 덜 본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돌아나가는 곳에 갤러리라 이름 붙인 멋진 곳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산호와 아름다운 물고기가 조화를 이룬 수족관과 해룡같은 멋진 물고기도 있고요.

다른 수족관도 그렇겠지만 곳곳에 아이들이 쉽게 돌려보고 들어가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여곳에서 제가 사이판 물속에서 스노클하면서 찍었던 어여쁜 상어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http://wildwildcats.blogspot.ca/2014/04/tropical-fishes.html

다음은 아쿠아리움의 하일라이트인 해파리 입니다.
조명 색깔에 따라서 다르게 형광색으로 빛을 내는 것이 너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실제 물속에서 해파리를 만난다면 쏘이지 않게 도망을 가야겟지만 이곳에서는 안심하고 꿈속에 있는 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을 할 수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이들도 눈을 떼지 못하는 군요. 

엄마 핸드폰을 뺏아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건 Moon Jelly Fish라고하는 해파리입니다.

핑크색에서 파란색으로 반짝입니다. 이름처럼 실제 바닷속에서도 달빛을 받아 형광색으로 반짝일것 같아요.

아주 깜찍하게 생긴 귀여운 해파리도 있습니다. 팔라우 호수속에 사는 해파리 처럼 생겼군요.

아름다운 갤러리 감상이 끝나고 밖으로 나갈 시간입니다.

거대한 수족관 물탱크들을 관람할 수 있게 개방해놓은 곳을 지나니 수족관 급수 관리 체험하는 곳도 있습니다.

나가는 곳 기념품샵 근처에서는 들어오는 입구쪽에서 보였던 거대한 수족관 바다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백상어가 헤엄쳐 나와서 지느러미를 수면위로 내밀고 유유히 지나갑니다. 

참새 방앗간 기념품샵을 지나온 아이들이 각자 하나씩 득템한 것들을 들고 좋아라 하면서 마무리 사진을 찍어 줍니다.


Posted by Lonely M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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