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이런 방문기 같은 것 쓰는 스타일이 아닌데 토론토에 살면서 캐나다에서 돈써서 가보고 돈이 별로 아깝지 않다고 생각을 한 첫번째 곳이라 특별히 포스팅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아쿠아리움 가보고 먼가 많이 본것 같은데 뭘본건지 잘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는 규모는 작지만 짜임새가 있는 것이 아주 훌륭한 공연을 한편 보고온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먼저 멋진 대문 사진부터 올리고 시작해 봅니다. 찍을때는 별생각 없이 찍었는데사진을 찍고나서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똑같은 구도의 사진이 토론토 아쿠아리움 검색하면 나오는군요.(셔트만 누르면 작품이라니, 이 주체할 수 없는 작가 필이란...)

입구를 들어서면 하늘위로 고래뼈들이 보이고 건너편엔 거대한 바다에 상어가 지느러미를 드러내고 헤엄을 치고 있고, 아랬쪽엔 아이들이 놀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내려다 보이고, 왼쪽에는 지구본이 오른쪽에는 정어리떼들이 수족관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사진기를 따로 준비를 못해가지고 가서 스마트폰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는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싶군요. 

오른편에 헤엄치고있는 정어리떼들을 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오른쪽 입구로 접어들면 5대호에 사는 물고기들로부터 가볍게 시작해 봅니다. 

말미잘, 산호같은 알록 달록한 것들도 보이고요...

대형 문어도 한마리 나와서 손님들을 반기고 있군요. 

깊은 바닷속 해초 숲에 스쿠버 다이빙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열심히 포즈를 취해줍니다.

올해 초딩으로 진화에 성공한 막내아들 단독컷.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갈 때 초딩으로 변질되지 않게 궁디 팡팡해서 보낸다는데 여기는 그게 안됩니다.(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이란...)

드디어 무서운 단거 지대가 나왔습니다. 

이곳 돔뷰 수족관은 아랫쪽에 무빙워크가 있었는데 속도가 아주 적당해서 아이들 신경쓰지않고 사직찍기에 아주 좋더군요. 와이프님은 열심히 셔트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누워있는 톱상어도 찍어주시고요.. 

쓸만한 사진 하나 건졌네요. 

상어도 한마리 찍어 주시는군요.


역시 돔형 수족관은 가오리가 갑입니다. 위에서 지나갈때는 상어들 보다 훨씬 임팩트가 있습니다.

이런 작은 물고기들도 멋있고요. 

돔 구간이 끝날때 쯤에 이렇게 잠수함이 나오면서 먼가 식상함을 잡아주는군요.

잠수함 안에서도 건너편에 돔구간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상어들도 덤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Part2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Lonely M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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