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부엌에 아일랜드 바가 있는데 조명이 없어서 영 모양이 안살았었는데 이번에 천정 뚜껑이 열린 틈을 타 조명을 좀 달아 주기로 하였습니다. 조명작업을 위한 전기 작업은 석고보드 붙이기 전에 해야 하고 불 다는 것은 석고 보드 붙인 다음에 하는 거라 석고 보드 작업 뒤쪽에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전선과 조명용 전기 밖스를 준비해 줍니다.

홈디포에 가면 조명용 전기 박스가 다양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저렇게 생긴 기본형으로 사왔습니다. 아랫쪽에 튀어나온 곳을 천정 장선(Joist) 아랫쪽에 맞춰서 달아주면 되므로 높낮이 조절이 쉽습니다.

옆에 뽀족하게 나무에 고정할 수 있게 나와 있는 것을 망치로 뚱땅 때려서 고정해 주고 나사못을 아래 위로 박아서 제대로 고정해 주면 됩니다.

아일랜드 바에 조명을 세 개 달 계획이라 중간의 조명은 천정 장선(Joist) 사이에 위치하게 되므로 저렇게 바를 준비했습니다. 

저렇게 공중에 걸쳐 지게 중간에 달아 줍니다. 쇠로 된 바가 길이가 좀 길어서 좀 잘랐습니다.

다음은 전선을 연결해 줄 차례입니다. 전선을 적당히 잘라서 잘 배치를 하고 필요하면 천정 장선에 1/2인치 크기의 구멍을 뚫어서 전선을 빼주는 작업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서 생략 했었고 사진은 예전에 벽난로 설치 작업할 때의 사진입니다.

전선 중간 중간에 저렇게 고정을 해줍니다. 

이제 전선을 연결해 줄 차례입니다. 부엌에 조명이 총 4개라서 선을 5가닥을 꼬아서 연결해야 하는데 선이 엄청 세서 좀 고생을 하였네요. 선의 피복을 벗기고 색깔별로 모아서 끝을 가지런히 한 다음 저렇게 생긴 캡에 넣고 돌려 주면 연결이 됩니다. 전선을 연결 할 때에는 전기가 잘 차단 되었는지 꼭 확인해 줘야 합니다. 

조명 전기박스 옆에는 저렇게 철편을 밀어서 구멍을 낼 수 있게 많이 만들어져 있는데 그곳으로 전선을 빼내 줍니다.

전선을 잘 고정시켜 줍니다.

조명 세개가 내려올 수 있게 전기 박스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제 석고 보드를 붙여 주면 됩니다. 석고 보드에 조명이 내려올 구멍을 뚫어줘야 해서 박스에 표시를 해 줍니다.

박스를 석고보드에 대고 칼로 조명박스 구멍을 내어줍니다.

구멍이 잘 뚫렸군요.

석고보드를 붙였습니다.

석고보드 붙이는 작업이 마무리 되면 불을 달아 주면 됩니다. 보통 저렇게 X자 모양으로 된 것을 박스에 붙여주고 불을 달아 주게 됩니다. 조명 설치는 조명마다 달라서 생략 했습니다. 

조명 설치를 했는데 아뿔싸 불이 하나 안들어오네요. 

급히 천정 뚜껑을 조그맣게 열고 보니 전선이 하나 떨어져 있네요. 석고 보드 작업 전에 확인을 했어야 하는데 사서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꺼번에 5개까지 선을 연결하는 것은 힘드는 듯하여 먼저 3개를 연결하고 4개를 다시 연결하는 방식으로 해서 다시 연결했습니다. 이번엔는 저렇게 전기가 통하는지 체크하는 툴을 하나 장만해서 확인도 했습니다. 전선 근처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전기가 흐르는지 확인이 됩니다. 

불도 이제 세개 다 들어오는군요. 

불 끄고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렇게 조명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천정에 3D Wall 붙이는 것이랑 페인트 칠이 남았습니다. 

Posted by Lonely M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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