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부터 막내를 프렌치 이멀젼에 보내는 바람에 아이들 학교가 두군데가 되어서, 집 근처 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들은 걸어서 집에 오게 되어 집에 문을 못잠그고 다니는 문제가 있어서 집에 전자 도어락을 달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전자 도어락을 Electronic Deadbolt라고 하는데 Deadbolt가 뭔지 위키에 찾아봤더니 밖에서 키같은걸로 돌려서만 bolt(latch)를 움직일수 있는 형태의 도어락이라고 합니다. 다른 형태의 락은 옛날의 우리 대문에서 쓰던 빗장같은 것처럼 직접 bolt(latch)를 밀어서 락을 해제시키는 형태의 락이 있겠습니다. 

원래 현관문에는 키로 열수 있는 락이 있는데,  그건 집을 오래 비울때 등을 대비해서 그대로 두고 위쪽에 새로 구멍을 뚫어서 전자 도어락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어락과 문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키트를 구입해 왔습니다. 도어락은 캐네디언타이어에서 할인 하길래 사왔고 키트는 홈디포에서 33불 쯤 주고 사왔습니다. 구멍 크기에 맞는 hole saw를 직접 따로 따로 사서 해도 되지만 처음 하는 것이라 좀더 정확히 뚫어야 할 것같아서 키트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현관문이라면 보통 철판이 덧대어 있기 때문에 메탈을 뚫을 수 있는 것을 사야 합니다. 

키트를 도어락 설명서 대로 위치 조정을 합니다. 보통 standard 형태는 60mm와 70mm 두가지가 있는가 봅니다. 구매한 도어락이 아무쪽이나 가능하지만 기존에 있던 도어락의 위치와 같은 위치에 맞게 조정을 하였습니다. 

기존 도어락 위에 키트를 붙여 봅니다.

설명서 대로 나사로 잘 고정을 시켜 줍니다. 

먼저 큰 구멍을 뚫을 hole saw와 드릴비트를 연결시켜 줍니다.

장착을 완료 하였습니다. 

비스듬히 뚫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뚫어봅니다. 철판이 있어서 생각보다 힘이 좀 듭니다. 

열심히 뚫었더니 드디어 끝이 보이는군요. 철판의 두께는 사실 그리 두껍지는 않습니다. 

시원하게 구멍이 뚫렸습니다.

이제 작은 구멍을 뚫을 드릴을 세팅합니다. hole saw가 앞에것 보다 더 길기 때문에 드릴 비트가 hole saw 밖으로 나오도록 드릴 비트를 좀 더 빼어 주어야 합니다. 위의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드라이버로 열어서 드릴 비트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문끝쪽에도 작은 구멍을 뚫어 줍니다.

문틀쪽에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위치를 잘 표시해 주고... 

문틀쪽 표시에 맞춰서 Latch가 들어갈 수 있게 드릴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끌로 철편을 붙일 곳을 파내어 줍니다.

문쪽에도 끌로 파내어 줍니다.

latch부분을 큰 구멍의 끝까지 들어가게 밀어 넣어주고 나사못으로 고정을 시켜 줍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hole에 나중에 도어락과 연결됩니다. 

이제 열결할 도어락을 준비합니다. 키트에 포함된 hole saw가 54mm짜리라서 설명서 대로 크기 조절 링을 같이 준비합니다.  38mm 크기의 구멍이면 저기 보이는 크기 조절 링을 사용할 필요가 없겠군요.

키패드가 붙은쪽을 바깥에 붙이고 설명서대로 전선을 잘빼내 주고 키를 꽂아서 작동이 되는 지 확인해 봅니다. 

나사로 키패드와 잘 고정 시켜 줍니다.

안쪽 도어락을 준비해서 붙여줍니다. 

붙이기 전에 키패드와 연결될 전선을 안쪽 도어락에 연결합니다.

나사로 잘 고정시켜 줍니다. 

건전지 패드에 건전지를 넣고 바깥쪽 키패드의 열쇠 버튼을 누르고 건전지를 패드를 넣어줍니다. 전자 도어락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매뉴얼을 참고해서 작업하면 됩니다. 번호 세팅하는 법도 매뉴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잘 작동이 된다면 뚜껑을 잘 닫은 다음 고정시켜줍니다.

문틀쪽 철편을 잘 고정 시켜 줍니다.

Posted by Lonely Mo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