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케아에서 샀던 트리를 꺼내서 설치했는데 먼가 허전해서 수제 트리 장식에 도전했습니다. 

먼저 반짝이 세트와 솔방울을 그리고 캐나다 의자를 준비해 주세요.

눈송이 문양과 일회용 접시도 준비해 주시고요.

솔방울끝을 철사 같은걸로 묶어 주세요. 가전제품 선 묶는 끈 같은게 아주 좋아요. 

눈송이 문양은 일회용 접시에 붙여서 가위와 칼로 오려주세요.. 

솔방울에 반짝이를 칠해주세요.

눈송이에도 반짝이를 아낌없이 발라 줍니다.

아이들도 훌륭한 노동력이니 놀리지 말고 잘 활용합니다. 먼가 자꾸 맥이면서 일을 시켜 줍니다.

전나무 솔방울도 칠해 주고요... 황금색이라 반짝반짝허니 예쁘네요.

솔방울에 어여쁜 반짝이 별이 한가득 달렸습니다. 

먹는거 아니야...(Tricia says... 이게 황금솔방울이라고 하는건데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투명공안에 솜을 넣고 반짝이를 칠해서 달아도 좋아요... 

이쁜 방울 장식도 해주고요.
막내 바지도 트리에 맞춰서 입혔는데 옆에 식물은 관리를 잘 안했더니 너무 안습이군요.

솔방울과 눈송이를 여기저기에 대충 던져둔 것처럼 잘 달아 줍니다.

마침 아침에 누군가가 고맙게도 집앞에 아이들 숫자에 맞게 지팡이 사탕을 놓아두고 가서 같이 장식을 했더니 좀더 완성도가 있어 졌어요.. 그런데 트리 밑이 좀 허전하군요.

애들 인형들 몇개 차출해서 밑에 장식했더니 좀 더 분위기가 사네요. 트리는 역시 밤에 봐야 이쁘네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까지가 유통기한이라 크리스마스 한달 정도 전부터 준비해 놓는게 좋은 듯합니다. (본전을 뽑아보자..) 내년에는 진짜 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에 도전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생각만... 

Posted by Lonely M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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