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달기 전에 바닥작업을 하였는데 원래 이전편에 올려야 하는데 이번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닥은 5/4인치 프리미엄 데크 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1인치 짜리는 너무 얇아서 작은 무게에도 쉽게 내려앉으려 해서 조금 두꺼운 것으로 하였습니다. 보통 데크를 지을때 많이 사용하는 나무입니다.
기둥이 올라간 곳에는 저렇게 나무를 잘라내어 아귀가 잘 맞도록 해줍니다.
아주 잘 들어 맞는군요.
길이에 맞춰서 잘라서 열심히 올려 주면 됩니다.
문쪽은 저렇게 앞에 따로 나무를 대어주어서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바닥을 다 깔고 오일 칠까지 마쳤습니다. 참고로 오일은 Linseed Oild을 사용하였는데 아마씨 기름을 끓여서 만든것이라고 하는군요. 상온에서 고체로 되기때문에 나무 피니쉬에 많이 사용하는가 봅니다. 아무래도 석유제품으로 만든 피니쉬 재료보다 자연친화적이라 좋긴한데 그래도 식탁 같은 것의 피니쉬에는 사용하지는 못하는가 봅니다.
이제 문을 달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측면에 있는 문부터 먼저 달을 터인데, 문을 달기 전에 문지방을 붙여 줍니다.
본드를 발라서 붙여주고 저렇게 잠시 클램프로 고정을 해주면 됩니다. 옆에 흘러내리는 본드는 잘 닦아 줍니다.
문 모양에 맞게 잘랐습니다. 서로 겹치게 해서 나무 두께 쪽으로 반을 잘라 내어서 연결을 해 줄 계획입니다.
써큘라쏘로 높이를 나무 두께의 반만큼 잘라 준 후 중간 중간에 작은 간격으로 잘라 줍니다.
측면도 잘라 줍니다.
망치로 잘라낼 부분을 때려줍니다.
저렇게 잘 떨어져 나옵니다.
끌로 잘 다듬어 줍니다.
서로 잘 이어붙인 다음 나사못으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바깥판도 붙여 줍니다.
문고리를 달고 경첩을 붙여 줍니다.
문이 경사가 있어서 저렇게 윗쪽 부분은 갈아내어 주어야 문을 잘 열 수 있습니다.
옆문 달기 작업 완료 하였습니다.
옆문은 나무를 반씩 잘라서 붙였었는데 먼지도 많이 날리고해서 이번에는 도구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홈디포에서 파는 경사로 구멍 뚫는 기구를 사용합니다. 저렇게 클램프로 고정을 한 후 드릴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뚤린 구멍에 나사못을 박아서 연결해 줍니다.
앞 문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저렇게 왼쪽 문은 두 짝으로 만들어서 접혀서 열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두 짝 중간에 경첩을 붙여서 접혀서 열어지게 해 줍니다.
문 프레임에 바깥판을 붙여 줍니다.
문을 고정해 줍니다.
오른쪽 편에도 같은 방식으로 문을 만들어서 달아 줍니다. 오른쪽 문은 접혀서 여는 방식이 아닌 바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문 달기가 완료 되었습니다. 접혀서 여는 문쪽에는 중간에 걸쇠를 둬서 평소에는 접혀 지지 않게 열리도록 만들어 줍니다.
앞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오일을 칠해 뒀더니 색깔이 아주 예쁘게 나왔습니다.
이제 지붕을 마무리 합니다. 사실은 이 부분은 바닥판과 문달기 작업 전에 완료하였는데 뒤에 포스팅 하게 되네요. 지붕위에는 작은 화단을 만들어서 다육식물 같은 것을 심어 보려고 합니다. 방수를 위해서 먼저 아스팔트 펠트지를 깝니다.
그 위에 두꺼운 비닐을 올립니다. 이 정도로 물이 안새야 할텐데요.
비닐은 저렇게 글루건으로 붙여 줍니다.
화단을 만들기 위해서 테두리 나무를 고정할 철물을 지붕에 붙여 줍니다. 먼저 드릴로 나무에 구멍을 뚫고 방수를 위해서 실리콘을 넣어 줍니다.
나사못으로 고정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붙였습니다.
지붕위에 화단을 만들어 졌습니다. 나무를 2X4를 사용하여 화단 높이가 4인치 정도의 높이인데 충분히 깊이가 되면 좋겠군요.
흙을 올리기 전에 화단 아랫쪽에 야자수 펠트로 훍이 씻겨 내려가지 않게 잘 막아 줍니다.
그 위에 흙을 올립니다. 특별히 물을 잘 머금을 수 있게 화분용 흙을 사용하였습니다.
흙 올리기가 완료 되었고 풀을 심을 차례입니다. 화단 제일 뒷편에는 홈디포에서 파는 다육식물 판을 사다가 심을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옆집이랑 붙어있다 보니 물주기도 쉽지 않기때문에 물이 적어도 잘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심을 계획입니다.
한쪽편에는 플라워 매직 들꽃 믹스를 준비했고...
한쪽 편에는 여러가지 꽃을 준비했습니다. 식물들 값이 장난이 아니군요. 300 불 정도 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심어 줍니다. 마침 비온뒤라 잘 자라겠네요.
다육식물들은 저렇게 일부분을 잘라내어서 심어도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크게 자랄려면 많이 기둘려야겠죠.
예쁜 꽃밭이 완성되었습니다.
창고 전체의 모습입니다. 플라워 매직을 뿌려둔 곳도 벌써 싹이 나와서 파릇파릇하군요. 올해 꽃을 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위에 조명도 달아 놨는데 사진이 없군요.
가을을 맞아 창고위 화단에 꽃이 활짝 폈습니다. 지붕위 화단의 단점은 저런 종류의 꽃을 키울려면 매일 최소 한번씩은 물을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을 안주면 금방 꽃이 시들어 버립니다.
구름과 꽃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군요.
가을에는 역시 남자의 순정 코스모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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