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 옆에 작은 창고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뒷뜰에도 창고를 만들려고 하는데 뒷뜰에 깔린 스톤이 오래 되어서 수평이 잘 맞지 않아서 일부분만 다시 깔았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까는 것은 무척 많이 드는 일이지만 이미 깔려 있는 것을 다시 까는 것은 이미 바닥이 잘 다져져 있으므로 높낮이만 잘 조정해서 깔아주면 되므로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파티오 스톤 처음부터 까는 것은 다음 포스팅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마당에 파티오 스톤 깔기(Part3)
앞마당에 파티오 스톤 깔기(Part2)
앞마당에 파티오 스톤 깔기(Part1)
이렇게 수평이 잘 안맞고 중간이 푹꺼져 있고 가장자리 부분도 상당히 낮아져서 다시 깔게 되었습니다. 가장자리 부분은 물빠짐때문에 약간 낮게 만들어져 있는 것도 있습니다.
다시 깔 부분에 쵸크로 튀겨서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기존에 깔려있던 스톤을 옆으로 옮겨줍니다. 있던 모양 그대로 옮겨야 나중에 다시 깔 때 정확히 다시 맞춰서 깔 수 있습니다.
원래 있던 모양에 맞춰서 다 옮겼습니다.
높낮이를 다시 한번 확인해서 어디를 올리고 어디를 낮춰야 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먼저 물을 뿌려서 바닥 다질 준비를 해 줍니다.
작은 자갈과 모래를 준비합니다.
모래와 자갈을 잘 부어놓고...
모래와 작은 자갈을 물을 뿌리고 잘 섞어줍니다. 물론 이미 잘 섞여있는 Gravel-A를 사서 사용해도 됩니다.
수평을 잘 맞춰서 높이가 낮은 곳에 모래 자갈 섞은 것을 깔아줍니다. 참고로 저는 창고를 짓기 위한 기초를 만드는 중이라서 전체를 수평으로 맞추었지만 일반 용도로 사용하는 곳에서는 집 반대 방향으로 약간의 경사를 주어 물빠짐이 잘 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물을 뿌려주면서 열심히 다져주면 됩니다. 다지기 할 때 발을 찧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Tamping Machine을 이용해서 다져 주면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존 스톤에 뭍어 있던 모래를 잘 긁어내 준 다음....
열심히 깔아줍니다. 원래 모양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을 그냥 그대로 까는 단순한 작업 인 것 같지만 아무 생각 없이 하면 원래 있던 자리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래를 깔아주면 스톤이 자리를 잘 잡아지는데 저는 전체를 다 새로 까는 것이 아니어서 높이만 맞추고 스톤은 깔았습니다.
이제 다 깔았습니다.
Joint Sand를 가져다가 스톤 사이를 메꿔줄 준비를 합니다.
모래를 열심히 돌들 사이에 밀어 넣어줍니다.
위에서 두드려 주어서 스톤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게 해 주고 부족한 곳은 모래를 밀어 넣어주고를 반복 해 줍니다.
물로 남은 모래를 잘 씻어내어 줍니다. 물로 씻기 전에 가능하면 스톤위에 남은 모래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도 많이 나고 모래를 씻어내기 힘이 듭니다.
이제 수평이 좀 맞네요.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후딱 하느라 오래 다지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들쭉날쭉한 곳이 좀 있군요. 이제 창고 짓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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