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을이 평소보다 십여일 늦게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추수감사절 단풍 여행을 갔는데 단풍이 거의 없어서 아쉬움을 달래고 왔는데 동네 근처 숲에서 위안을 찾아 봅니다.
끼룩끼룩 캐나다 구스 울음소리에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얀 달빛과 단풍이 바람에 흩날리네
후두둑 바닥에 깔린 낙엽은
머나먼 타향의 나그네 마음이어라.
동네 도서관 근처의 숲에서 찍은 사진 몇 개를 추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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