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하실 작업 두번째로 지하실 방수공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크리트라는 것이 원래 주변 환경에 따라서 수축과 팽창을 하게 되면서 약간씩 금이 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가끔 물이 새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금은 주로 모서리 부분이라거나 창문근처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금이 너무 크다거나 물이 계속 많이 새는 경우라면 전문가의 상담을 꼭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이 비가 많이 오는 경우가 아닌데도 샌다면 다른 문제도 있는 것이니 원인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6개월 정도는 계속 지켜 보면서 금이 더 커지는 지 지속적으로 관찰을 한 후에 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지하실 공사를 할 경우라면 방수공사는 귀찮더라도 반드시 하고 가는 것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줄일 수 있고 물이 금이 간 곳에 들어가면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금이 더 커질 수도 있으니 방수 공사를 해 주는 것이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먼저 금간 곳을 끌 같은 것으로 파내어 줍니다. 

솔 같은걸로 금 안쪽이나 주변에 붙은 이물질들을 잘 제거해 줍니다. 

SikaFix라는 제품을 사용해서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금 포함 백불쯤 하는 거라 금액이 작은건 아닌데 나름 성능이 괜춘한것 같습니다. 

안을 열어보면 제일 왼쪽에 시멘트 같은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 옆에 것은 금을 메꿔주는 우레탄 비슷한 수지 같은 것입니다. 그 옆의 하얀 것은 금 위에 붙여서 금 메꾸는 액체를 주입할 대롱 같은 것이죠. 그리고 설명서 같은 것도 있습니다.

설명서에 따라서 글루건을 준비해서 하얀 대롱을 금이 간 곳에 붙여 줄 예정입니다. 

저렇게 벽 위에 글루건으로 안떨어지게 붙여 줍니다. 

대롱들을 다 붙였습니다. 저렇게 창문 근처 같은 곳에 콘크리트가 수축하면서 금이 가는 곳들이 많이 생깁니다. 

버킷에 콘크리트를 붓고 물로 잘 개어줍니다. 그리고 굳기 전에 후다닥 벽에 발라줍니다. 콘크리트가 아주 빨리 굳기 때문에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콘크리트가 잘 발라졌습니다. 금 위에 붙여주었던 대롱들 주위에도 잘 발라 주어야 합니다. 

하루쯤 놔두어서 콘크리트가 잘 굳어지게 합니다. 금 메꾸는 액체를 주입하기 전에 먼저 물을 대롱에 넣어 주어서 수지가 잘 팽창할 수 있게 합니다. 

금 메꾸는 액체입니다. 같이 들어 있는 튜브를 잘 연결해 줍니다. 

튜브를 조립하였습니다. 이제 실리콘 작업할때 쓰는 툴에 장착해서 주입할 준비를 합니다. 

액체 주입 시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오면서 해야 합니다. 바로 위의 관에서 액체가 나올때 까지 주입 한 다음 대롱에 붙어 있던 뚜껑을 잘 막아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액체가 팽창을 하면서 금간 곳을 잘 메꿔주게 됩니다. 액체가 무척 끈적거리므로 동봉된 비닐 장갑을 꼭 끼고 하는 것이 좋고 아랫쪽에도 신문지 같은것을 깔아서 청소하기 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이 많이 가 있거나 물이 새고 있었다면 바깥쪽에도 작업을 해 주는 것 이 좋습니다. 바깥쪽 부분에 금이 좀 많이 간 곳이 있어서 금간 곳 주변을 파내었습니다. 

Blueskin이라는 방수 테이프 같은 것으로 바깥쪽을 발라주고 위에서 금간곳에 주입해 주었던 우레탄 같은 액체로 메워 줄 계획입니다. 

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테이프 바를 곳을 잘 닦아 낸 후 금 간 곳 위에 잘 발라 줍니다. 

금 간 곳을 메꿔줄 액체를 주입해 줍니다. 

충분히 주입해 줍니다. 

아랫쪽에도 방수 테이프를 잘 발라주고 금 메우는 액체를 주입해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렇게 액체가 팽창해서 금 간곳을 잘 메꿔주게 됩니다. 

땅을 흙으로 덮어주고 잘 다져 줍니다. 바깥쪽에도 방수 작업을 하였으니 이제 더 물이 샐 염려는 없겠군요. 

Posted by Lonely M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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