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에서도 마리화나 애연가들이 City Hall 광장을 가득 채운채 자욱하게 마리화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 Toronto Star에서 퍼옴>>
올해 7월 마리화나 합법화를 앞두고 지난 4월 20일에 캐나다 곳곳에서 마리화나 데이 연기가 피어 올랐습니다. 수십년 전에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행사라고 하는데 매년 4월 20일이 되면 미쿡에서도 매년 곳곳에서 열리고 캐나다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를 요구하면서 열렸었나 봅니다. 진작 이런 행사가 있는 줄 알았으면 한번가서 어떤 분위기인지 보고 사진이라도 찍어 올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마 7월 1일이 되면 합법화 축하 행사가 열릴테니 그때 한번 가서 사진이라도 좀 찍어와야 겠습니다. 덤으로 마리화나 연기라도 한 번 좀 맡아 볼 수 있을라나요. 한쿡은 아직 불법이라 아쉽지만 직접 피워보진 못할 것 같군요.
<< 오타와 국회 의사당을 배경으로 캐나다 마리화나기가 나부끼고 있습니다. >>
예전에 마리화나 합법 국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갔었는데 특이하게 낮에는 유스호스텔이 자고 있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밤이 되면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나중에 알아봤더니 마리화나 하고 왔다는 말을 듣고 재밋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곳 캐나다도 조만간에 합법화가 되는 것이 이제는 자유인들의 상징으로 하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TV 뉴스에서 행사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 비긴 어게인을 보면서 버스킹 하는 팀의 마지막 노래였던 존 레논의 Imagine을 들으니 불현듯 마리화나 데이가 머릿속에 떠올라 글을 한번 써 봅니다.
자유인의 추억
아주 오래전 우리 모두가 땅에 소유하지 않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인 이었을 때 칠석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에덴동산에 한자리에 모여 환각제를 마시면서 신을 맞이하는 사랑의 축제를 벌였다고 하죠. Amor Fati!! 그로 부터 수천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그 땅들도 모두 누군가의 소유가 되어 땅에 묶여서 살고 신들도 누군가의 소유가 되어서 종교라는 틀 속에서 서로를 미워하고 공격하는 수단으로 되어 버린 세상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마리화나가 합법화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지만 저는 이런 마리화나 데이 같은 행사가 다시금 자유인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여러가지 작은 이벤트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전에 제가 세계의 미래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편에 걸쳐서 글을 썼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앞으로 나라가 필요 없어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의 마리화나 합법화 같은 사람들의 자유를 넓혀나가는 일련의 일들이 그 작은 씨앗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사람들이 모두 종교의 이익 국가의 이익, 그리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원하지 않는 싸움을 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챙기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모두들 신을 직접 만나면서 국가의 테두리에 같히지 않는 자유인으로 살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미쿡이나 중국 러시아같은 제국주의자들이 지배하는 시대이고 종교의 이름으로 다른 종교인들을 학살하는 비극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을까요? 저는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였다.
전세계 곳곳에 있는 홍수 설화에 의하면 아주 먼 옛날 우리 인류는 방주에서 8명의 첫인류가 파미르 고원 근처에 있는 산에서 내려서 근처의 에덴 동산에서 하나의 신을 믿으면서 살았다고 합니다.(어떤 연구는 방주가 내린 곳이 터키의 아라랏산이라는 곳이라고 하는데 오리엔트가 메소포타미아의 동방이므로 카자흐스탄 쪽이 맞다고 봅니다.) 그 말은 인류는 원래 하나였다는 것이고 그것이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떠나 오던 수십만년 전의 세상이 아니라 바로 몇천년 전의 까까운 과거에 있었던 일이 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수많은 민족으로 나뉘어져서 자기가 잘난 민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 뿌리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가 한민족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카자흐스탄 말로 사람을 '아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사과는 파미르 고원이 원산이라고 하죠. 그리고 한자로 배 선(船)자는 배에 8명(八口)의 사람이 탄 것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한자도 원래는 유목민족이 만들어 내었다가 너무 비효율적이라 버린 것을 중쿡에서 계속 사용해 와서 지금까지 쓰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서부 지역에서 발견된 4천년 전에 살았던 미이라는 유럽인이라고 하고요. 우리가 무슨 뜻인지 모르고 사용하는 사투리가 산스크리트어로 하면 의미가 통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본 단어들이 인도나 동남아 그리고 북중미 인디언들도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우리 말과 문법적으로 가장 가까운 말은 몽고어라고 하네요. 일본 민족과 문화적으로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지금 부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지금 까지 밝혀낸 역사에 의하면 아주 오래전에 사람들은 파미르 고원 주위를 12부족이 황도 12궁의 위치에 따라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옮겨 다니면서 유목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부족이 어디로 갈 것인가는 지배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자유인으로서 결정에 참가하는 쿠릴타이(화백회의)에서 결정이 되었었다고 하죠. 그러다가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각 지역으로 흩여져서 말과 글이 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밝혀낸 것이 적어서 믿기 어렵겠지만 몇 십년 이내에 우리 인류의 시작의 비밀이 밝혀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인류 8명이 카자흐스탄 근처의 산에서 내려서 첫번째 도시인 에덴을 건설하고 인구수가 많아 지면서 에덴을 떠나는 이벤트가 최소 2번 정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세계 4대 문명이 건설되기 전이며 한웅과 웅녀가 나오는 한민족이 시작되던 시기인 오천년 전이나 그 이전 어느 즈음이었을 것입니다. 동쪽으로는 황화 홍산 문명이 만들어져서 중쿡과 한쿡 민족이 형성이 되고 남쪽으로는 인더스강 문명이 만들어 지게 되고요, 서쪽으로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이 건설이 되고 북쪽으로는 겔트족 문명이 건설이 되게 됩니다. 원래의 인류 사회는 농경, 목축, 기술, 무사, 종교 계급으로 각각의 색으로 구분 되어진 계급 사회였는데 초기의 이동은 농경과 기술 계급이 주도적으로 이동이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정교한 도시 건설과 농경이 크게 발전이 되어 각 지역에 기술적으로 수준높은 도시 문명이 건설이 되어 지게 됩니다.
그 이후로 천여년의 세월이 흘러서 다시 목축과 무사 계급들이 이동을 시작하면서 그 도시문명들을 파괴하면서 새로운 민족의 이동이 시작됩니다. 아마 이전에 이동했던 하층 계급들이 힘을 길러서 바벨탑의 전설같은 에덴의 권위에 도전을 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되었을 것입니다. 개별 도시국가들이 자신들의 신을 섬기기 시작하면서 일 수도 있고, 어쩌면 각 부족들이 지역을 돌아가면서 경작을 해야 하는 룰을 어겼을 것 같습니다. 수메르 문명을 건설했던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도시를 버리고 사라진 것 처럼 그 지역을 버리고 돌아오라고 하는 쿠맅타이(화백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안돌아 온 것이겠죠. 그런 문제들이 생기면서 무사 계급들에 의해서 각 문명들이 파괴 되면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아리안족의 이동에 의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나 인더스 문명이 파괴되고 원래 인더스 문명을 건설했던 사람들은 인도 남부 지역으로 쫏겨나고 자유인의 계급이 아니라 원죄를 적용하는 카스트 제도가 만들어 지게 되기도 했고 겔트족은 서쪽 끝으로 쫏겨나고 페러시아 같은 유목민족 제국이 등장합니다. 치우천황에 의해서 황화 문명과 홍산 문명이 없어 지게 되면서 그 지역은 훈족과 같은 무사 계급에 의해서 지배를 받게 되죠. 그 과정에서 홍산 문명을 건설했던 많은 수의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의 이동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아마 조만간에 이러한 커다란 이동들이 왜 발생했는지와 민족의 뿌리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가 제대로 밝혀 질 것이라 생각될 것이고 더 나아가 그 시작인 홍수가 왜 생겼는지 밝혀지게 될 수도 있겠죠. 그런 것들이 밝혀지면 우리 민족이 최고라는 생각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한민족의 오천년 역사가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니고 사실은 그 시작이 파미르 고원의 에덴에서 시작된 것이므로 우리민족이 제일이다라는 말이 너무 별볼일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과거에 각 민족들이 도시를 건설하면서 언제나 떠날 수 있는 자유인임을 포기하고 스스로를 틀안에 가두면서 발생했던 분쟁의 불씨가 없어지는 과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인이 된다면 예전처럼 국가의 테두리에 둘러쌓여서 군주에게 복종하면서 안주하는 것을 벗어나게 되고, 특정 세력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없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직접 신을 만납니다.
수천년 전 최초의 인류들은 삼신 사상을 기반으로 한 하나의 신을 믿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삼신할머니 혹은 마고 신앙, 그리고 기독교에서의 성부 성자 성신의 유일신 사상이면서 불교의 불,법,승 삼보 사상입니다. 하나의 신을 받아 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그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탱그리(단군) 신앙이었는데 - 하나의 신이 여러 신으로 나타나는 초기의 신의 모습을 간직한 힌두교 같이 - 천년동안 농경 계급이 도시 국가들을 건설하면서 개별 신을 섬기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나중에 다시 에덴에서 각 지역을 정벌하면서 다시 하나의 신을 여러 모습으로 섬기는 사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조로아스터 교나 기독교 같은 유일신 사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참고로 예수도 제자들을 만들기 전에 30살 까지 동방박사로 부터 교육을 받았다고 하죠.
이제 잠시 마리화나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티벳에 사자의 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서 격게 되는 일을 써 놓은 것인데 거기서 나오는 과정이 마약의 환각에서 발생하는 과정과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지역의 무당들은 접신을 하기위해서 환각제를 복용한다고 하죠. 그리고 예전에 크리스트교 초기에도 신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환각제를 복용했다고 하기도 하고요. 이와 같이 예로부터 환각제는 신을 맞이하는 도구로서 활용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도 환각작용 효과가 있기 대문에 리비아 쪽에서부터 옮겨와서 심어지게 된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쨌든,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면, 마리화나를 사용하면서 사람들이 적절하게 활용을 하게 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신을 만나는 기회를 더 쉽게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요가나 참선, 기도 같은 고행이나 명상, 집단 환각을 통해서 신과 만나는 방법이 훨씬 낫겠지만 말이죠. 사이비 종교 같은 집단 환각은 좀 위험할 수 있겠군요. 어쨌든, 특정 집단이 소유물이었던 신을 모두가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고 특정 종교를 통해서만 신을 만날 수 있다고 주장할 필요가 없이 전 인류가 정신적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는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참고로 우리 김태원 형님의 말씀에 의하면 마리화나의 단점은 이걸 하면 더 강한걸 하게 될 수 있기때문에 문제라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 토론토에도 고딩들이 마리화나를 많이 해서 문제라고 합니다.
네트워크 문명을 건설할 준비가 되었다.
예전에는 작은 규모의 에덴 동산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인으로 살 수 있었겠지만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말도 통하지 않게되고 지역적으로 멀어지게 되면서 정보의 독점 현상도 발생하게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초기의 모두가 자유인이라는 사상이 흐려지게 되고 지배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나라가 생기고 성을 쌓고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제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정보를 서로가 공유를 하게 되었고 소셜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정보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어졌습니다. 그런 기술적인 발전을 바탕으로 나라와 종교가 필요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완성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드루킹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매크로를 사용한 여론 조작 문제라고 합니다. 이 문제는 저는 네트웍 자원의 특정 세력의 독점 소유에 의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특정세력은 네이버라는 독점 인터넷 권력이 그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루킹은 그러한 권력에 기생했던 하나의 세력일 뿐인 것이고 일정 부분은 탈세와 절세의 차이 같은 활용이라고도 볼 수 있겠군요. 중요한 것은 이 일은 네이버 같은 특정 독점 권력의 규제에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이지 다양한 정보 매체의 활용과 공유의 과정은 규제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최근 발생한 가상화폐 문제 처럼 말이죠. 가상화폐로 인한 부의 불균형한 집중이나 규제 체계의 미비로 인한 과열 양상 등을 규제를 제대로 하면 되는 것이지 그 네트워크의 가능성까지 막아 버리면 안됩니다.
초기의 인류들도 마고 유일신 사상이 자꾸 퇴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선남 선녀들을 뽑아서 곳곳에 보내서 삼신 사상을 전파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 전통이 이어져서 신라에서는 미실을 중심으로 한 화랑 낭도들을 만들어 냈죠. 지금으로서는 아이돌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남과 북이 통일이 되고 중국이 갈라지고 몽골리안 네트웍이 완성이 되어 파미르 고원의 시대가 다시한번 열리게 되면서 전세계의 평화의 시대를 이끌게 되면 그 중심에 한류를 기반으로 한 아이돌들이 앞장서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천국도 지옥도 없고 나라도 종교도 없는 세상, 모두가 평화 속에서 욕심과 소유없이 자유인으로 에덴에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열릴 날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존 레논의 Imagine을 가사를 올려 봅니다.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Aha-ah...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You...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You...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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