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스테인 작업중입니다. 

이제는 잠시 쉬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제일 막내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ㅋ

데크도 칠하고...

처마도 칠하고...

대문도 칠했습니다. 짙은색으로 칠해 놓으니 무게감이 있는것이 대문이 확 살아납니다. 근데 슬리퍼에 복장불량이십니다.

칠하고 난 다음 손씼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을 달고 문선몰딩작업중입니다. 왼쪽편에는 제가 창문쪽 틈새를 실리콘으로 메우고 있습니다. 이거 하고 나면 집은 모두 완성입니다. 

팔뚝에 근육이 멋있죠. 흐흐흐.... 한달 힘좀 썼더니.... 한국에 와서 며칠 놀고나니 지금은 다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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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모두 완료 했습니다. 데크가 크게 만들어져서 집이 제법 크게 보입니다. 

정면에서...
현관 쪽입니다.
우측 측면

데크...

실내에서 밖으로..
완료 직전 한컷 했습니다.

이건 모형입니다. 30평 정도 되는 주택을 1/10으로 축소해서 작업한 모습입니다. 집 앞에 있는 것은 그네입니다. 민지(학장님 따님)한테 38기 기념으로 하나 선물하고 올렸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실물은 못만들고 제가 틈틈히 모형으로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 

거실방향에서 찍은 모습... 지붕을 시져스 트러스로 올렸습니다.  약간 보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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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Long weekend 월요일에 집근처 Bowmanville Creek Barrier Dam으로 연어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원래 Bowmanville에 있는 동물원에 가는 일정중에 오는길에 잠시 들렀다 오는 계획으로 갔었는데 연어구경이 훨씬 재밋는 구경이 되었네요. 

Bowmanville Zoo는 한국에 있는 쥬쥬 동물원정도는 되겠지 하고 갔었는데 동물원이 규모도 작고 그리 많은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한국처럼 관관객이 많이 오지는 않기때문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는 수지타산이 안맞을것 같긴 합니다. 다음에는 해밀턴 근처에 있는 사파리나 한번 가봐야 할 듯. - 최근 소식은 올해(2016) Bowmanville Zoo 동물원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얼마전 호랭이를 채찍으로 때린 문제로 사람들이 안가서 재정문제가 생겼나봅니다.

나무위에 길을 만들어 아래에 있는 사자와 늑대 무리를 구경할 수 있게 해놓았었는데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자, 호랑이 새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사전에 신청을 해야 되어 그냥 가까이에서 보는걸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사전에 요청한 사람들만 올 수 있어서 원래는 구경도 안되는데 저희는 모른척하며 살짝 울타리 밖에서 구경했습니다.

동물원 사이트에는 Heart-Melting Baby Animal Encounter at the Bowmanville Zoo라고 소개 되어있는데 Heart-Melting이라고 하기에는 사자랑 호랑이가 너무 크네요. 어린 아이들은 잡아 먹힐 듯.

동물원에서의 아쉬움을 채우고자 바로 연어가 뛰어오르는 계곡으로 갔습니다. 

댐으로 가기전에 잠시 물가로 내려가서 워밍업을... 저 아래쪽에 연어를 잡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군요. 댐 아랫쪽에서 잡지 않고 궂이 힘들게 올라온 불쌍한 연어를 상류에서 잡으려고 하는지 잘 이해는 가지 않는군요. 

띠링~ 아이들이 화석을 발견하였습니다. 

물고기 꼬리도 보이고 지느러미들도 보이는군요.

뛰어오르기 전에 잠시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중입니다. 물색깔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물 반 고기 반으로 연어가 가득합니다. 

드디어 연어의 힘찬 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핸폰 카메라로 찍다보니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어서 사진을 많이 건지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약간 늦은 철이라 그런지 연어가 힘이 넘쳐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동영상에서 1~20초에 한번 정도씩 볼 수 있게 편집을 했는데 좀 지루할지도 모르겠군요. 3분 55초 쯤에 Jump에 성공하는 연어가 있을지도... 없음 말고.

하류 쪽에도 올라오고 있는 물고기가 많이 보이는 군요.

거친 물살을 헤치고 힘차게...

연어 알입니다. 댐을 뛰어넘어 상류까지 못올라가지 못하고 이곳에 알을 낳고 죽어버린 연어들도 여기 저기 보입니다. 

연어를 양손에 들고 집으로 가는 낚시꾼들도 보입니다. 한마리는 자기 아들이 잡았다고 자랑도 해줍니다.

맨손이나 뜰채로 잡으면 낚시 라이센스가 없어도 된다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연어를 못잡은 관계로 다음날 코스코에서 연어 한마리 사다가 꾸워 먹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연어의 일생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연어 구경이 신기했는지 동물원에는 어서빨리 집에가자고 하더니 여기서는 토론도 하고 그리기도 하며 집에 갈 생각을 안하네요.

이런 엄청난 학구열이라니... 핫바드라도 보내야 겠어요. 허허허!

집에 돌아가기전 연어 설치물앞에서 막컷을 찍어줍니다. 

예전에 험버강 쪽에 연어 구경좀 해볼까해서 갔는데 강규모가 커서 보기힘들었는데 동네근처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내년에는 좀더 일찍 나가봐야겠네요. 시간되면 낚시도 한번 해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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